대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정당의 두 후보가 대선 후보 토론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심프로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토론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파문이 일었는데, 오늘은 토론회를 대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입장 차이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17일 뉴스에서 다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표의 아내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
🔵 우리 토론하자!
대선을 70여 일 앞두고 아직까지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가 단 한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자, 이재명 대선 후보는 현재 실행 중인 ‘대선 법정토론 3회 이상 의무화’ 법안을 ‘7회 이상 의무화’로 늘려야 한다 주장했어. 이에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법정 토론회 횟수를 7회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야. 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선 내년 1월 국회 개회 여부를 합의해야 하기때문에 당장 이번 대선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지만, 이런 움직임을 통해 윤 후보를 대선 토론장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전부터 윤 후보와 토론을 벌이길 원했는데, 지난 21일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의 대담을 마친 뒤 “후보 간 정책 토론을 통해 국민들께 능력과 비전, 가치를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인 총괄선대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뒤쪽으로 자꾸 피하지 마시라”며 윤 후보를 도발했어. 이 외에도 “윤 후보에게 물어볼 것이 많다”, “국민들에게 알 권리를 주어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를 강력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민주당, 윤석열 겨냥 법정토론 7회 확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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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안통하는데 뭔 토론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토론을 강력하게 원하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토론회가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야. 지난 25일 윤석열 후보는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 나라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어떤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을 검증해 나가는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어. 이어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 싸움 밖에 안 나온다”, “국민의 힘 경선 토론을 16번 했지만, 그 토론 뭐 누가 많이 보셨나”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 거야.
'토론하자' 이재명에 '토론 무용론' 들고 나온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직접 토론을 제안하고 민주당은 대선 후보 법정 토론을 7회로 늘려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여당이 '양자 토론'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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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이 중요하지 않다고?
윤석열 후보가 토론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자 이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어.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SNS를 통해 “민주주의 선거 운동의 꽃이자, 유권자의 투표 판단 기준의 핵심으로 꼽히는 TV 정책 토론을 국민이 보지도 않는 퇴물로 취급한 인식에 크게 실망했다”며 “윤 후보는 ‘자질 검증’, ‘도덕성 검증’, ‘정책 검증’이 무섭다고 자인한 것”이라 전하며 윤 후보를 비판했어. 더불어 민주당 외에도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정책토론을 회피하는 대선후보라니 이런 대선이 어디 있냐”,”자신의 무지와 무능이 밝혀질까 두려운가, 아니면 숨기고 싶은 것이 많은 건가”라고 말하며 이 후보 맹비난에 나섰지.
윤석열 ″토론 도움 안돼, 결국 싸움만″…민주당 ″크리스마스 망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이 토론 맞대결 성사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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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이 맞아야 토론을 하지!
여권의 비난이 쏟아지자 국민의힘 선대위가 이에 정면으로 맞섰어. 국민의힘 선대위 장순칠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기본소득 철회, 국토보유세 포기, 부동산 공약 뒤지기 등 자고 일어나면 공약이 바뀌는 후보와 무슨 토론을 하겠냐”는 의견을 전했어. 이어 “국민의힘 경선 본선에서만 맞짱토론을 포함해 토론을 10차례나 했다. 언제든 토론은 환영하지만 토론도 격이 맞아야 할수 있다”는 말을 전했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지난 23일 대선 토론 개정안에 대해 “민주당이 제도 변경한다고 자기들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건 유치한 발상이고, 우리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토론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건 참 안타까운 생각”이라 말하며 자신의 의사를 전했어.
“경선토론 16번, 누가 봤냐”…윤석열, ‘이재명과 토론’ 거부
‘이재명과 경제정책 토론’ 제안에 부정적 입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토론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민주당은 “검증이 무섭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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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대국민 사과
최근 허위 이력 관련 논란에 휩싸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26일 공식 사과를 했어.
김건희 "잘 보이려 경력 부풀렸다...모두 제 잘못"(종합)
[서울=뉴시스] 박미영 정윤아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렸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공식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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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니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어. 김 씨는 대학 겸임교수 지원 이력서에 근무 경력을 부풀리고, 허위로 수상 이력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야. 이번 공식 사과를 통해 ‘허위 이력’ 기재에 대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 셈이지. 이어 그녀는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을 받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어. 준비해온 원고를 읽은 후엔 인사를 하고 다른 질문들은 받지 않고 퇴장했어.
- 정의당 “알맹이 빠진 사과이다”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에 관련해 정의당은 “알맹이가 빠진 ‘덮어놓고 사과’로는 시민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어. 오현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에서 “본인의 허위 이력을 비롯한 여러 의혹에 대한 실체적 규명과 책임은 찾아볼 수 없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어. 이어 윤석열 후보에게 “윤 후보는 오늘 배우자의 대국민 사과가 본인이 말했던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지 자문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혔어.
정의, 김건희 사과에 "알맹이 빠졌다…'냉무' 기자회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정의당은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아내인 김건희씨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 "알맹이가 빠진 '덮어놓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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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용기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좋겠다”
최근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물러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김 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혔어. 이 대표는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김 씨의 이번 사과에 대한 용기를 높게 평가해 달라는 자신의 생각을 SNS를 통해 전했어. 이어 이 대표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원래 성격대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선거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김 씨를 위로했어.
이준석, 김건희 사과에 “용기는 긍정 평가하면 좋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사과한 데 대해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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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최애 크리스마스 캐럴은?
최재웅! 혹시 크리스마스만 되면 떠오르는 노래 있어? 무수히 많은 크리스마스 캐럴이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야. 2019년 이후로 3년 연속으로 홀리데이 시즌 1위를 차지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2월 넷째 주 빌보드 최다 스트리밍 송 차트 1위는 물론,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1위를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보였어.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2017년까지 해당 곡의 누적 로열티 수익만 6,000만 달러, 한화로 약 700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지. 1994년 발매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앨범은 최근 100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했어.
[Pick] "잘 만든 캐럴, 열 가수 안 부럽다" 머라이어 캐리, 올해도 '1위'
▲ 머라이어 캐리 뮤직비디오 중 일부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건 바로 당신"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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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검은 머리 외국인 색출 시작
중국 대중문화계의 ‘정풍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와 스태프가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 소개 자막에 국적을 표기해야 한다'는 법안을 의무화했어. 이로 인해 외국 국적이나 대만 출신 연예인들의 중국 내 활동어 전보다 많은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대중문화계에 확산되고 있는 ‘정풍운동’(잘못된 풍조를 바로잡는 쇄신운동)의 일환이라 보고 있지. 중국 당국은 앞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나 인플루언서 등을 잇달아 퇴출시키며 연예계 단속에 나섰는데, 대표적으로 2018년 탈세 혐의를 받은 판빙빙과 중국 유명 배우 정솽과 자오웨이가 출연료 은폐 혐의와 탈세 의혹 등으로 방송과 인터넷에서 모든 기록이 사라졌었어. 중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한 ‘검은 머리 외국인’ 색출하기에 나선 중국 당국이 과연 유역비, 공리, 이연걸 등과 같은 인기 배우에게 어떤 페널티를 부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
중국 ‘검은머리 외국인’ 색출…유역비‧이연걸‧공리 퇴출될까
중국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와 스태프 중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 자막에 국적을 표기하는 방안을 의무화했다. 대중문화계 ‘정풍운동’(잘못된 풍조를 바로잡는 쇄신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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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 자국 정착 실패
독일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자국인 독일에서 정착에 실패하며 자국 내 서비스를 접기로 결정했다고 해. 2011년 음식 배달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딜리버리히어로’는 2012년 한국에서 ‘요기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어, 2019년에는 ‘배달의민족’까지 인수하는데 성공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어.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정작 자국인 독일에서 정착에 실패하며 독일 6개 도시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중단하고 베를린에서의 시험 서비스만 유지할 것이라 22일 외신이 전했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없었던 이유로는 독일의 엄격한 노동법과 강한 노조, 높은 노동자 임금 등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야. 배달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강경한 만큼 배달 원가가 상승하고, 소비자들 역시 배달 서비스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사라지면서 독일의 배달 업체들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지. 이어 외신들은 지난해 9월 시작한 일본에서의 사업 또한 내년 1분기 이내에 매각하거나 폐쇄할 전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어.
"한국선 잘 되는데"…'배민' 인수한 기업, 본국에서는 사업 철수 수순
한국의 음식 배달 서비스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는 등 경영 영역을 넓혀가던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본국에서는 서비스를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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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규모 세계 10위 선정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 규모가 올해와 내년 모두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IMF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을 약 2천 166조 8천억 원(1조 8천 239억 달러)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전 세계 191개국 중 10위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해. 또한 2022년 경제 규모 전망에서 우리나라는 약 2천 266조 3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어. 우리나라 이외 순위권에는 22조 9천 396억 달러를 기록한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16조 8천 630억 달러로 2위를, 일본이 5조 1천 31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어.
한국 경제규모 3년 연속 세계 10위 유지 전망
IMF 명목 GDP 전망치 기준…2020∼2022년 10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의 경제 규모가 올해와 내년에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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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VOT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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